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4월로 또 개학 연기와 어린이집 휴원... 이로 인해 ‘층간소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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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4월로 또 개학 연기와 어린이집 휴원... 이로 인해 ‘층간소음’ 급증?
  • 웰리스뉴스
  • 승인 2020.03.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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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국의 초·중·고 개학 연기는 물론 감염을 우려한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집에서만 생활하는 ‘집콕족’이 늘어났다. 일터에 있어야할 직장인들과 교육시설에 있어야 할 아이들이 모두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며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의 여파로 헬스장이 문을 닫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도 등장했다. 홈 트레이닝에 대한 수요와 함께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인한 층간 소음도 증가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작년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543건이었던 민원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936건으로 77.3%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층간소음 측정 사례 전체에서 바닥충격음이 82.7%를 차지했으며, 특히 ‘아이들 뛰는 소리 및 발걸음 소리’가 70.7%로 나타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내 생활 이웃 배려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층간소음의 종류

 

층간소음의 종류에는 직접충격소음과 공기전달소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직접충격소음은 걷거나 뛰었을 때 발생하는 소음이고 공기전달소음은 TV나 악기 등의 소리가 공기를 통해 울려서 생기는 소음이다.

 

층간소음의 법적 기준은 소음을 일정기간 측정했을 때의 평균 데시벨이다. 직접충격소음은 1분 평균 주간 43dB/야간38dB이며, 공기전달소음은 5분을 평균으로 측정해 주간45dB/야간40dB이다. 이 이상의 과도한 소음을 발생시키게 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물게 되며 민사소송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층간소음 예방 방법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방법은 실내화 신고 조용히 걷기, 세탁기나 청소기는 10시 이후 사용 자제, 문은 도어쿠션을 사용하거나 부드럽게 닫기가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아랫집에 피해를 최대한 주지 않기 위해 소음방지매트를 깔아주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배려와 이해로 함께하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소음이 들릴 때 순간적인 감정으로 찾아가면 대화가 아닌 말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 소음을 줄여달라고 정중히 요청하거나 문 앞에 편지를 써 두는 방법도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조기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환경부 산하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가 존재한다. 민원을 접수하면 전문과 전화상담 및 현장소음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당사자간의 이해와 분쟁해결을 유도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 공동주택 거주자이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

(업무수행 절차/ 이미지 출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코로나19로 인해 또 다시 개학이 4월로 연기되고, 재택근무자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계속되는 실내 활동 탓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블루(blue)’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반복되는 소음은 성격을 거칠게 만들기 십상이며 말다툼과 보복성 소음, 폭력사건으로 번지기까지 한다. 현재 모두가 신경이 예민한 이때 이웃 간의 배려가 가장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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