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에 도움을 준다는 '유칼립투스’ 얼만큼 좋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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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에 도움을 준다는 '유칼립투스’ 얼만큼 좋길래...?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0.11.2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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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고 향긋한 냄새가 기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이 살면서 충분히 경험해봤을 것이다. 특히나 후각은 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좋은 향기는 더 나은 기분을 선물하고, 행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일본 치바 대학교의 미야자키 요시후미 박사는 ‘인간은 자연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처럼 숲속에서 사람들은 심적인 안정을 찾는다. 여기엔 흙, 나무껍질, 꽃, 초록 잎사귀에서 나는 냄새도 영향을 줄 것이다.

 

그 중 자연의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칼립투스’를 선택하곤 한다. 호주가 원산지로 코알라의 주 식용작물인 유칼립투스는 약 800여종 이상이 전세계에 있어 품종마다 성질, 모양, 성향, 향이 다양하기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질환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칼립투스는 스트레스 완화 및 살균효과, 벌레퇴치, 면역력 증가 등의 효능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미세먼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유칼립투스 잎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구취, 비취와 비강 내 세균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제학술지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에는 인공슬관절치환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유칼립투스를 이용하여, 3일간 매일 30분씩 체험을 했더니 혈압이 감소하고, 통증이 줄었다는 결과가 소개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이것이 만성 기관지염에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기도 점액 분비를 줄여준다는 사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잎에서 나는 은은한 향과 효능 덕분에 약재로 많이 쓰인다. 특히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강력한 살균, 소염, 방부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호주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에게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이 외에도 유칼립투스의 향은 신경 안정, 해충 퇴치, 악취 제거,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줘 아이들 호흡기에 도움을 주며, 절화(식물로부터 꽃이나 꽃봉오리를 줄기와 잎과 함께 잘라낸 것)의 소재로도 많이 사용돼 잘 자란 유칼립투스의 잎을 잘라 벽에 걸어 두면 건조가 되면서 향기가 더 강해져 특유의 시원한 향을 즐길 수 있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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