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에 수면시간과 습관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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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에 수면시간과 습관이 매우 중요...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10.1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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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수면시간. 수면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수면 습관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주고 목과 어깨 등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바른 수면자세를 통해 척추 관절 건강 지키는 법을 알아 보자.

 


엎드려 자는 자세 척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수면 습관
평소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자세로 꼽힌다. 엎드려 자게 되면 엉덩이와 등뼈는 하늘로 치솟고 허리가 들어가게 돼 허리에 굴곡이 생긴다. 이 때 척추에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엎드려 자면 수면 중 어깨와 허리 근육이 긴장 돼 다음 날 자고 있어나면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자신도 모르게 목과 어깨에 힘이 가해져 근육을 굳게 만들고 상체 쪽으로 체중의 대부분이 실려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게다가 엎드린 자세에서 목을 옆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때 목 비틀림으로 인한 인대 손상과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엎드려 자는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질환은 통증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이는 피로감이 가중 돼 허리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한다.이러한 경우 잠을 오랜 시간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고 척추 통증이 완화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웅크리고 자는 새우잠으로 척추는 3배 압박 받아
많은 사람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새우잠’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는 C자 형태로 등이 구부러지면서 척추와 근육의 배열을 한쪽으로만 휘게 만들어 좋지 않다. 또한 새우잠 자세는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접고 웅크리기 때문에 요추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인 장요근을 단축시켜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새우잠을 잘 때 허리 근육이 느끼는 피로감은 바른 자세로 누워 잘 때보다 3배 이상의 압박을 받게 된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새우잠 자세는 피하고 반듯하게 누워서 무릎을 세운 자세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좋지 않은 새우잠 자세는 반대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는 적합한 수면 자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면서 허리가 휘는 질환이다. 그런데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쿠션과 베개를 받춰 줘 허리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면 척추관을 넓혀줘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

푹신한 소파가 척추 곡선을 더욱 틀어지게 해
푹신한 소파에 머물거나 잠을 자는 소파홀릭들도 척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습관적으로 TV를 켜고 그대로 소파에 누워 잠드는 경우가 많다. 휴식의 대부분을 소파 위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와 어깨가 굽는 척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소파에서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TV를 보면 반듯하게 눕는 자세에 비해 척추 뼈가 더 심한 압박을 느껴 허리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TV를 보기 위해 옆으로 반쯤 누워 턱을 괴는 자세도 위험하다. 척추가 한쪽으로 휘게 만들고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척추측만증과 턱관절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파의 푹신푹신한 쿠션으로 인해 척추 곡선이 틀어져 척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소파에서 오래 누워있지 말고 앉아서 TV를 시청해야 하며 앉을 때에도 엉덩이를 소파 깊숙이 집어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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