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 공기에 취약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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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 공기에 취약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려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10.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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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이 드높은 만연한 가을이다. 가을이 되면서 맑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아침, 저녁의 찬 공기와 10도 안팎으로 커진 일교차로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가을이면 찬 공기에 취약한 호흡기 질환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알레르기 비염, 감기, 천식이 대표적이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9-10월 가장 심해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증상인 면역성 질환이다. 특정 계절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한다. 국민건강보험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9~10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꽃가루’.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이면 대기 중에 꽃가루가 많아 알레르기 비염 발병이 증가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이를 오인하여 질환을 방치하기 쉽다. 치료 시기를 놓쳐 비염이 만성화되면 후각 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축농증, 중이염, 천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항원을 파악하여, 호흡기로 원인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악화된다고 하여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감기 합병증...무균성 뇌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어
감기는 가장 친근한 호흡기 질환으로, 신체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한다. 뚜렷한 처방이 없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기는 폐렴, 기관지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콕사키 바이러스’나 ‘에코 바이러스’의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균성 뇌막염까지 발병할 수 있다.

가을에는 축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많아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 발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깨끗이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찬 공기, 실내외 원인 물질로 인한 가을철 천식 악화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이면 천식이 악화된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병하며,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 천명음, 심한 기침 증상을 동반한다. 가을철 천식 악화는 꽃가루와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로 기도가 자극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발생한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된다. 가을철 천식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적정히 유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은 필수이며 간접 흡연으로 인한 담배 연기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히 피해야 한다.

가을철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는 호흡기 질환의 발병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또한, 맑고 건조한 날씨에 대기 중 쑥, 돼지풀 등의 잡초의 꽃가루가 많이 분포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 물질로 작용한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코로 직접적으로 흡입되는 것을 막아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겐(원인 물질)을 찾아 적절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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