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가 급증하는 가을철, 눈 건강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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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가 급증하는 가을철, 눈 건강 지키는 방법!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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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급증하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 하면 재채기, 콧물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심한 경우 눈까지 영향을 미쳐 가려움, 충혈,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눈에 미치는 영향과 알레르기가 있을 때 눈 관리 방법, 주의사항 등을 알아본다.

 

 

알레르기 10월 급증, 심하면 눈이 가렵고 결막염까지 유발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며 나타나는 것으로 큰 기온차, 먼지,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10월은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라 큰 기온차에 의해 1년 중 가장 많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이다. 보통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는데 찬바람을 쐬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 코는 물론 눈까지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눈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가려운 증상이 너무 심하고 충혈이 심하거나 눈곱이 낀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결막염도 비염처럼 먼지, 꽃가루,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들은 결막염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이 생길 경우 충혈이 심하고 눈이 가려우며 이물감, 압박감이 나타나며 눈물이 많이 나 눈곱이 심하게 끼게 된다. 결막과 눈이 부어 오를 수 있으며 각막까지 영향을 미쳐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또한 결막염까지 가지 않더라도 알레르기로 인한 눈 가려움으로 눈을 비비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각막이 얇아지면서 돌출되는 원추각막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렵다고 눈 자주 비비면 안되고 렌즈보다는 안경 착용이 안전

알레르기로 인한 눈 가려움이 나타날 때는 무의식적으로 눈 비비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눈을 자주 비비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일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을 찾아 비염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코의 가려움, 재채기가 심해져 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심하지 않은 눈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거나 충혈, 부종이 약간 있다면 냉장고에 물수건을 넣어 두었다가 눈 위에 냉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을 많이 하면 건조증을 악화시키고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렌즈 착용을 할 경우 결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여성들의 경우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마스카라, 아이라인과 같은 눈 화장을 안 하는 것이 좋다. 애완동물의 털이나 먼지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알레르기로 인한 충혈, 가려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눈물을 차갑게 한 후 투여 하는 것도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자가진단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약 복용 중이라도 라식,라섹 수술 가능해

시력교정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알레르기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결막염이 있다면 결막염 치료부터 먼저 하고 완치된 후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결막염이 아닌 일반적인 알레르기의 경우 시력교정술과 관계가 없다. 또 특정 계절뿐만 아니라 약간의 온도, 환경의 변화로도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와 약 복용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 복용하는 약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지, 수술 전과 직후에는 약을 일시적으로 끊어야 하는지 등이 걱정되기 마련인데, 약 복용 역시 수술과는 관계가 없다. 오히려 알레르기 치료를 중단할 경우 눈 간지러움이 심해져 습관적으로 눈을 비빌 수도 있으며 특히 라식 수술 이후 눈을 비빌 경우 각막절편이 밀릴 수 있어 무조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은 검사와 수술 전 의료진에게 정확히 말하고 복용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변을 받은 후 치료와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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