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새집증후군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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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새집증후군에 대비하라!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10.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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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새집으로 이사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집증후군이란 새 아파트나 신축 건물 등에 입주할 때 건축 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로 인해 두통과 피부염, 천식, 수면 장애 등의 피해를 가리키는 말이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실내 오염 물질은 ‘포름알데히드’로, 실온에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띄는 무색의 기체이다. 이는 단열재와 합판, 섬유, 가구 등 접착제로 사용되는 포르말린에서 유출되는데, 최초 방출 후 양이 절반으로 줄기까지 2~4년이 걸리는 등 장기간의 방출이 지속된다. 동물 실혐 결과, 코의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평가받으며 눈·코의 자극,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벤젠, 톨루엔, 아세톤, 클로로폼 등도 위험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 손꼽힌다.

 

이 같은 오염 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와 고령자에게 더욱 큰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집증후군은 공기 질을 높임으로써 개선이 가능하다. 먼저, 새집 입주 전 2~3일간 보일러를 가동하여 습도가 높은 환경을 만들어 오염 물질이 충분히 유출되도록 한 뒤, 충분한 환기를 통해 방출된 오염 물질을 날려주도록 한다.

 

또한, 평소에도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실내 공기가 한곳에 오래 머물수록 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환기가 어렵다면 공기 청정기나 항균 및 살균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항균 및 살균 스프레이는 가구부터 의류, 전자기기 등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과 곰팡이에 직접 분사하여 제거할 수 있어 2차, 3차로 이어질 수 있는 오염을 사전에 예방해준다. 이처럼 간편하게 오염 물질을 제거해주는 제품을 선택할 때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안전한 살균 기술을 인정받았는지, 위해 우려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다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실내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바깥바람을 쐬면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함께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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