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붓고 따끔거린다면 인후염을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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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붓고 따끔거린다면 인후염을 의심해봐야...
  • 김호겸 기자
  • 승인 2020.10.08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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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자리나 흡연 후,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인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음주와 흡연은 성대점막이 붓거나 거칠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연기 안의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가 직접 성대와 후두의 점막에 닿게 되는데, 고온 건조한 공기가 인두강과 성대 및 후두에 영향을 미쳐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이는 성대의 윤활유를 마르게 해 성대 점막을 손상시킨다. 또한 술을 마시게 되면 술 속의 알코올 성분이 성대 점막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음주만으로도 목이 건조해져 바이러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이처럼 인후염은 코 안에서 인두, 후두까지를 포함하는 상기도 부분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인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급성인후염은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허약한 체질,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급성의 경우 초기에는 목이 마르고 따가우며,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하며 기침, 가래, 식욕저하,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인후염이 반복해서 재발하거나 무심코 습관처럼 하는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가 지속되면 만성이 될 수 있다. 특히 만성 후두염은 중년 이후 남성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과도한 흡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인후염의 경우, 목이 마르고 아프며 간질거리고, 피로하면 증세가 심해져 쉰 목소리가 나고 소리가 작아진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에 의해 합병증 없이 호전되지만 노령층이나 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인후염과 같은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잦은 술자리와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돌아오면 손을 자주 씻고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어 구강 내부를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주위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40~50%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공기 청정기, 가습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 청소가 원활하지 못하면 오히려 바이러스 및 세균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청결 유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인 식품 섭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여 만든 항균물질인 프로폴리스가 있다. 프로폴리스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호흡기의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미 식약처로부터 항염효과와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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