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식품 트랜드는 ‘가성비 좋은 건강 식품’! 현명한 소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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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식품 트랜드는 ‘가성비 좋은 건강 식품’! 현명한 소비법은?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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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식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몸에 좋은 원료와 조리법에 대한 가치는 높아지고, 경기 침체로 소득이 줄어든 만큼 가성비가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됐다.

 

이 같은 내용은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8월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음료 소비행태 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에도 명시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헬스·웰니스(건강) 식료품 시장은 2015∼2019년 3.1%에 그쳤던 연평균 성장률이 올해는 6%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진국 소비자의 올해 지출 부담이 커진 만큼 가성비 제고 전략으로 공략하고, 경기 반등이 예상되는 내년부터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건강과 가성비는 최근 식품 시장의 중요한 키워드로, 두 가지의 장점 모두 잡은 건강 식품군이 특히 인기이다. 쏟아지는 건강식품 중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건강식품을 고를 때에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원료와 제조법, 안전성 등을 두루 따져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같은 원료라도 유기농인지 아닌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은 농약과 유전자변형농산물 종자, 화학비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뇌와 신체는 이런 유해물질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급적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한, 유기농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데, 이런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가공과정이 적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원료 자체의 영양소 파괴를 방지하는 제조법을 활용한 제품이 좋다. 한 예로, 저온추출방식처럼 각 원료의 특성을 고려한 온도에서 추출한다면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의 밸런스도 지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의미하는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마크 유무도 중요하다. 이는 원재료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인증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제품일수록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낮아서 이 같은 인증마크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건 제품이라면, 일명 ‘가성비 甲’ 제품으로 현명한 소비를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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