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석, '명절증후군'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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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추석, '명절증후군'을 조심해라!
  • 김준수 기자
  • 승인 2020.09.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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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6월 36만7,000여 명이던 허리디스크 환자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에 27만6,000여 명으로, 9월 34만9,000여 명이던 허리디스크 환자는 명절 연휴가 지난 10월에 37만7,0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명절 이후 환자수가 느는 것은 명절로 인한 심적 육체적 부담감으로 인한 명절증후군 때문이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부담과 피로가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히 과도한 가사노동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주부에게 나타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과 남편, 자식에게도 나타나는 증후군인 만큼 전 국민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절증후군의 가장 흔한 질병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명절 연휴가 지나면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는데,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평소보다 손목 근육 등을 무리하게 쓴 탓이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집안일, 회사 업무 등으로 인해 손목을 사용할 일이 많은 여성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를 해주며 손과 손목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근 외에도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명절 장거리·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질환도 관리가필요하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척추 부담이 심화되어 요추간판탈출증에 노출되기 쉽다. 요추간판탈출증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병으로, 허리 통증 또는 다리 통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장거리·장시간 운전 시에는 교대운전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평소 쌓여있던 업무 피로에 명절증후군까지 누적된다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손목이나 허리 등 척추 관절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부위로 육체 스트레스뿐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도 간과하지 말고 충분한 숙면과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하고 보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 섭취와 반신욕 또는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음식 준비와 운전 등으로 육체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최고의 명약이 되겠다.

 

기사 출처: 엠디 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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