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비타민 ‘비타민D’, 뼈에만 좋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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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비타민 ‘비타민D’, 뼈에만 좋은 게 아니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9.1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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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비타민D 결핍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급증했다.

비타민D는 태양아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 합성된다. 즉,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이를 통해 공급되는 것이다.

비타민D가 뼈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타민D는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 뼈와 치아의 건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여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D의 다양한 효능이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 비타민D의 다양한 효능

대한골대사학회지에 실린 연구 내용에 따르면, 비타민D가 심혈관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와 연관이 있는 C-반응성 단백의 농도가 하루 500IU의 비타민D를 보충 받은 환자의 경우, 약 200IU를 보충 받은 대조군에 비해 25%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당뇨병 발생과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고용량의 비타민D를 투여하면 제1형 당뇨병을 가진 당뇨 쥐에서 이자 섬염(insulitis)과 당뇨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한다.

이처럼 각종 질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는 요즘같이 감염병의 위협이 만연한 상황 속에서 그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비타민D가 신체 면역기능 증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에 비타민D 수용체가 있어 체내로 들어온 비타민D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백혈구는 비타민D를 통해 체내 염증 물질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일 수 있는 면역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스웨덴 Kalorinska 의대 연구팀이 영구의사회 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면역기능 결핍자 277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를 하루 1,500IU씩 1년 간 복용시킨 결과 항생제 복용일수가 20일에서 15일로 25% 감소하였으며, 하루 4,000IU로 증가시켜 복용시킨 후에는 항생제 복용일수 감소폭이 52%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비타민D 복용이 신체 면역기능에 유효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연구 결과이다.

또 비타민D의 부족은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하버드 의대의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14개국에서 조기 사망한 환자 57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조기 사망자의 50%가 비타민D 혈중 농도 30ng/mL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50%의 조기 사망자는 30ng/ml 이하인 자들이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 비타민D 효율적 섭취 방법

비타민D는 신체 기능 전반에 유효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햇볕을 보기 어려운 시기에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음식을 통한 섭취이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보충해줄 수 있다. 비타민D가 가장 풍부한 음식은 생선류이며 소위 '등푸른 생선'이라고 불리는 종류에 많다. 달걀 등 동물의 알이나 버섯, 견과류, 우유 및 유제품, 육류의 간 등에도 들어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D의 양은 1일 100IU정도이며, 강화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는 1일 200~400IU라고 알려져 있다. 더욱 많은 양의 비타민D 섭취를 원한다면 건강식품 보조제의 힘을 빌려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를 포함한 건강식품 보조제를 선택할 경우, 유기농 부원료를 사용하고 화학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구매하여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로운 작용을 하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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