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수 100명대 유지... 전국적 단위 집단감염 및 무증상 환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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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수 100명대 유지... 전국적 단위 집단감염 및 무증상 환자 많아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9.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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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40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300명, 200명대로 숫자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안심하기에는 이른 수치이다.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2만 1천 743명이며, 사망자는 누적 3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사율은 1.59%로 낮은 수치이지만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2단계, 수도권은 2.5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개월간 지역에 누적된 무증상·경증 환자로부터 이어진 소·중규모 집단발병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조사 결과, 접촉자의 약 30 ~ 40%가 진단 당시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9일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역학조사 추적 및 접촉자 관리 두 가지 수단으로 최대한 확진자 발생과 전파 차단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를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확진자 감소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집중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한편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유지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신체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은 현재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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