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생기는 질환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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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생기는 질환의 모든 것!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8.2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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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구강이란 충치가 없고 잇몸은 연분홍색을 띄며, 이를 닦을 때 피가 나지 않고, 잇몸이 단단하고 표면은 귤껍질같이 오돌토돌하며 부어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잘 한다면 충치 예방 및 건강한 치주조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구강 관련 질환 

우리 몸에서는 뼈보다도 단단한 치아로 음식을 씹고 찢고 부수고 갈아서 음식을 삼키기 쉽게 준비를 하며, 침을 섞어서 음식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되기 쉽게 한다. 먹고 씹는 인생의 즐거움에서부터 분할 때 울분을 씹고, 힘이 필요할 때 어금니로 힘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다양한 일을 한다. 매일 한번 거울 앞에서 입안을 점검해서 입안에 잘 낫지 않는 상처는 없는지, 잇몸이 예민해져 있는지, 다른 변화는 없는지를 살펴본다. 매년 시행하는 국민건강보험 정기검진에서 입과 치아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주로 발생하는 치아 및 잇몸관련 질환이다. 

 

1. 말썽 어금니 

턱뼈에 어금니가 잘 자라나올 만큼의 충분한 공간이 없으면, 흔히 어금니가 턱뼈 선 아래에 그냥 함몰되어 있으면서 정상적으로 자라나오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잘 자라지 못하고 말썽을 부리게 된다. 대개 이러한 비정상적인 어금니가 다른 치아에 손상을 주어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감염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말썽 어금니는 수술로 제거 하는 것이 보통이다. 

2. 부정교합 

아래턱, 위턱의 치아들이 적절하게 만나서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서로 만나서 닫는 교합이 적절치 못하여 지나치게 교합 되거나, 교합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몰려서 교합되면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전문 치과의사의 교정을 받아야 하는데 근래에는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나이 든 청·장년도 치아교정을 하고 있다. 

3. 아구창 

주로 뺨 안쪽의 입 점막에 궤양이 생기는데, 입술이나 혀, 잇몸에 발생하기도 하며, 처음에는 저리며 쏘는 듯 아프다가 본격적으로 아파진다. 남자보다 여자에 흔히 생긴다. 입에 상처를 입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고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지만 명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규명되어 있지 않다. 1주일 내지 열흘쯤 있으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1주 내지 3주쯤 지나면 완전히 낫는다. 

4. 토순 

선천적인 기형으로 토끼 입술같이 갈라졌다고 하여 토순(언챙이)이라 하는데, 태아 때에는 입술과 입천장이 잘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해 주어서 발음과 외모의 이상 형성을 조기에 예방 해 두어야 한다. 갓난아이 때 젖을 잘 빨지 못한다. 

5. 충치 

충치란 치아의 딱딱한 조직 일부가 파괴되는 감염성세균 질환으로, 원인은 치아에 붙어사는 미생물이 음식을 섭취한 후 입 속에 남은 당분을 젖산으로 분해하면 이 산에 의해 치아면의 칼슘 성분이 녹아 없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치아에 백색 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치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갈색 또는 검은 색의 구멍이 생긴다. 대개 통증이 동반되며, 충치가 심할수록 통증도 심하지만 전혀 통증이 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 아직 치통을 일으키지 않는 작은 충치의 경우에는 충치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충치를 제거하고 아말감, 레진, 도자기, 금 등으로 메운다. 이미 치통이 있거나 충치가 치아 중심부의 치수에까지 이른 경우에는 당연히 신경치료를 해야 하고,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장차 치아가 부러질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씌워 주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분이 적고 치아를 닦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의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간식이 있다. 자일리톨이란 자작나무,떡갈나무 등 수목에서 채취되는 성분을 원료로,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형성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건강한 단맛으로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는데, 이를 통해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부모들에게 인기이다. 무엇보다 양치 후를 비롯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6. 치은염 

사람의 구강 내에는 300종 이상의 세균들이 상주한다, 이 세균들이 타액(침) 및 음식과 섞여 세균성 치태(플라그)를 형성한다. 치태(플라그)내 세균들은 독소를 분비하며, 이 독소들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독소가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을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게 하고, 붓거나 자극에 쉽게 피가 나게 한다. 이것을 치은염이라고 한다. 스케일링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7. 치주염 

염증이 더 진행되면 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조직까지 영향을 미쳐 치주낭이라는 일종의 치아 주위의 도랑을 더욱 깊게 만들게 되어 이 도랑 속에 더 많은 세균막이 생기게 한다. 이 정도가 되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치조골(뼈)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게 되어 치주염이 야기된다.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아는 빠지게 된다. 

8. 치수염 

치아 우식이 심하거나 혹은 다른 원인에 의해 치아의 내부에 위치한 치수에 병변을 초래한 경우 치수염이 발생한다. 증상은 약한 통증에서부터 견디기 힘든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다. 가역성 치수염인 경우 원인 제거만으로 치수생활력을 되살릴 수 있으나 이미 염증이 많아 진행된 경우에는 근관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근관치료는 뿌리 속에 있는 염증 및 괴사 부위를 제거하고 소독한 뒤 소독된 재료로 충전하는 치료로, 근관치료가 끝난 치아는 부서지기 쉬우므로 금관으로 씌워 주어야 한다. 

9. 단순포진성 구내염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으로 발병하면 1mm 내외의 작은 수포 군집이 구강점막, 치은, 입술, 입주위 피부 등에 발생하여 2~3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면 발열 등 감기와 같은 증상과 함께 입 안 곳곳에 비교적 심한 수포를 형성하고 수포가 터지면서 출혈을 보인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처음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고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해열제 등의 대중적 치료를 해주면 1~2주 안에 치유된다.

첫 번째 감염의 치유 후 바이러스는 감염 부위와 관련된 신경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감염 부위에 수포를 만드는데, 이 경우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포진이다. 재발성 구강 아프타라고 불리기도 하며 치은, 입술, 볼, 편도, 인두 등의 점막에 지름 5mm이하의 작은 궤양을 만드는 경우와 그 이상 크기의 큰 궤양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2~3주면 자연 치유가 되나 재발이 잦고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나 이차 감염에 의해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구강내과의사와 상의하여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소독약 성분의 구강세정제나 구강용 연고를 이용한다. 

10.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약물복용이라고 할 수 있다. 약 400~600여종 이상의 약물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와 정신신경계 작용 약물(예:항우울제, 파킨스씨병 치료제)은 심한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며 고혈압 치료제도 심하지 않은 정도의 구강건조감을 유발시킨다.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 증후군은 구강건조증, 안구건조증과 함께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전신성·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 밖에 대표적인 구강건조증의 원인으로는 목이나 얼굴 부위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방사선에 매우 취약한 타액선이 파괴되어 구강건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구강건조증으로 진단되면, 수면 시 가습기를 이용하고, 입술 등에 보습제를 바르며, 무설탕 껌이나 신 음식 및 과일, 야채 등으로 타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좋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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