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위한 셀프뷰티... 더욱 건강하게 챙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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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위한 셀프뷰티... 더욱 건강하게 챙기는 법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8.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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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위해 다이어트는 물론 자신을 돋보이게 해 줄 의상과 화장 등 다방면의 뷰티에 신경을 기울이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컬러 렌즈, 짙은 아이 메이크업, 염색과 같은 셀프 뷰티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너무 과하거나 잘못 알고 이용했다가는 자칫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미용렌즈, 4시간 이하 착용 권장

안경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미용렌즈 착용자는 42.8%로, 일반적인 시력교정용 렌즈(41.0%)나 난시교정용 렌즈(16.2%) 착용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보다 외모를 위해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미용을 목적으로 착용하는 서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고 표면이 거칠어 눈에 자극을 주기 쉽다. 또한 표면이 불규칙한 저가 렌즈는 세균과 렌즈의 접촉 기회를 증가시켜 문제를 일으키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미용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염을 비롯해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렌즈를 꼭 착용하고 싶다면 착용 전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렌즈는 철저하게 소독을 하는 등 관리를 잘해야 하며 하루에 4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 ‘결막결석’ 유발

여성들이 화장을 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눈이다. 눈 화장 하나만으로도 인상이 뚜렷해져 한층 돋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한 아이 메이크업은 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메이크업 시 눈에 맞닿는 점막에 라인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라인을 그리면서 점막과 눈꺼풀의 기름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할 경우 염증을 일으키고 건강한 눈물막을 깨뜨려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눈 속의 돌이라 불리는 ‘결막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막결석에 걸리면 눈꺼풀 안에 노란 점들이 생기면서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데, 방치하면 이러한 결막결석이 딱딱하게 굳어져 눈을 깜빡이고 눈동자를 움직일 때마다 결막 조직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따라서 장시간 아이 메이크업을 착용한 후 눈에 노란 점들이 발견될 경우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셀프 염색, 염모제 눈에 닿지 않게 주의

여성들은 계절 변화 혹은 나들이 계획에 따라 염색과 펌 등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특히 염색을 자주하는 사람일수록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염모제에 포함된 소량의 암모니아 성분은 눈을 자극하고, 직접적으로 들어갈 경우 각막 짓무름 등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염색 도중 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은 절대 삼가고 잦은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염색약을 사용하기 보다는 가급적 미용실에 방문해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겉모습뿐만 아니라 몸속부터 아름다움 챙겨야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몸속부터 건강을 챙기는 이너뷰티가 이뤄질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 이에 피부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먹는 콜라겐을 추천한다.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보다 직접 섭취를 할 수 있는 식품의 경우 체내에 흡수가 빨라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 개선이 가능하다.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할 시, 피부 보습에 뛰어난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비타민D, 비타민E 등 기능성 비타민이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복합 기능성 식품으로 피부 보습 및 재생은 물론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석류 콜라겐 젤리처럼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한편 스틱 형태로 출시되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뷰티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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