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간식 ‘집콕 조리법’, 간편한데 건강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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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간식 ‘집콕 조리법’, 간편한데 건강하기까지?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8.0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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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감염 확산을 우려해 어린이집 같은 보육 시설은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고, 육아맘들에게는 가정 보육이라는 큰 숙제가 주어졌다.

이로 인해 집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요리, 놀이 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00번 저어야 먹을 수 있는 ‘달고나 커피’부터 오직 계란만으로 만드는 ‘계란 수플레 오믈렛’까지 다양한 활동이 유행이다.

디지털 시대에 사는 아이들은 ‘하기’보다 ‘보기’에 익숙하고, 촉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촉각’을 발달시킬 계기가 생긴 것이다. 영아 때부터 초등학교 시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손놀림을 많이 하면 두뇌발달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므로 시기와 관계없이 놀이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이에 아이의 심신발달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킬링타임용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자레인지만으로 OK! 손쉽고 건강한 홈베이킹

집에서 빵을 만들고 싶어도 오븐이 없다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노오븐 베이킹’이라면 프라이팬, 전기밥솥 등 필수 생활가전기기만으로도 충분히 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아이들이 참여하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를 위해 우유, 계란, 베이킹파우더 등의 분말을 한 포에 담은 파우더 제품들도 있다. 머그컵에 분말을 붓고 약간의 물을 넣어 잘 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약 1 ~ 2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빵이 금세 완성된다.

빵이 만들어지는 파우더 제품을 선택 할 때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탄수화물과 지방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 근육, 호르몬, 항체, 혈액을 구성하는 물질로 우리 몸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뼈의 형성과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 머리카락이나 손톱의 형성에도 필요하며 피부 건강에도 좋다. 이와 함께 소화를 돕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작용을 하는데, 요즘같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때에는 더욱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건강을 생각했기 때문에 맛은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이 생길 수 있지만, 그건 걱정할 필요 없다. GI지수가 낮은 천연 당을 사용한 제품일 경우, 당이 칼로리로 섭취되는 비율이 낮아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 당 중에 대표적인 것은 팔라티노스이다. 이는 사탕수수와 벌꿀에 함유된 천연당으로 설탕에 비해 다섯 배나 느리게 체내에 흡수돼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내장지방 축적이나 비만을 예방할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집안에서의 생활로 활동량이 적어진 아이들이 비만이 될까 봐 걱정이라면 천연 당을 사용한 제품을 찾아보자.

이처럼 전자레인지 홈베이킹은 간단할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재료만 담은 제품을 활용한다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을 선사해 줄 것이다.

 

 

주스를 그냥 마시기만 한다고요? ‘슬러시’로 색다르게 즐겨보세요!

일반적으로 주스는 마시는 방식으로만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스를 냉동고에 넣고 살짝 얼려주면 시원한 슬러시로도 즐길 수 있다. 오도독 씹히는 얼음 알갱이의 식감은 재미를 더해 준다.

실제로 다양한 음료 제품들이 얼려먹기 좋은 파우치 포장지로 출시되고 있다. 이처럼 파우치 형태로 포장된 제품은 음료를 흐르지 않게 보관하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얼려서 먹을 경우, 녹았을 때 액체가 손에 묻을 걱정이 없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이유가 된다. 아이들은 직접 주스를 얼려보고, 이후에 손으로 파우치를 주물 거리며 슬러시를 천천히 녹여먹는 재미에 빠질 것이다.

이때, 유기농 과일을 활용한 건강한 주스를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특히, 주스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사과와 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통한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건강에 이롭다. 또한, 껍질째 들어간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하여 배변활동 및 뼈 건강에 좋고, 배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 피로회복, 면역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 오랜 집안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이들이 섭취한다면 맛은 물론 영양도 채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이들의 즐거운 집콕 생활을 위해 간편하고 건강한 조리법들을 소개해봤다. 거창한 조리법은 아니지만 요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재료와 레시피를 활용한다면 더욱 유익한 집콕 요리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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