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자주하면 탈모가 온다?…노푸의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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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자주하면 탈모가 온다?…노푸의진실
  • 웰리스뉴스
  • 승인 2019.1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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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와 모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포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수행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다. 두피의 노화 진행으로 인해 정상적인 각화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두피에 과 각질화와 각질 탈락이 느려진다.

 

또한, 두피 상태에 영향을 주는 피지, 땀, 호르몬 분비 등의 내적 요인과 계절의 변화, 자외선, 대기오염 등의 외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두피에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두피 건강 악화와 불 청결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두피가 불 청결 해지면 두피 구조상의 이유로 오염물질을 쉽게 제거하기 어렵다. 모공을 막아 체내 분비물 배출, 체온조절, 두피 보호 및 방어, 등의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두피·모발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한 상태로 개선하여 관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샴푸이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인, '화학물질 공포증’은 무샴푸 열풍을 일으켰다. ‘화학물질 공포증’이란, 화학과 공포증을 합친 합성어이다. 사전적 의미로 화학물질로 인한 질병이 많아지고, 화학물질 사용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는 현상을 뜻한다. 화장품 관련 중금속 및 유해 성분에 대한 정보와, 화학물질 관련 크고 작은 사건들이 뉴스와 언론에 연일 보도되면서 화학성분과 샴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인체에 위험하다’라는 인식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화장품과 샴푸 제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무샴푸’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 근거나 과학적 규명 없이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일반인들의 무샴푸 실천 후기·사례를 기재한 SNS와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Youtube 등을 통해 무샴푸 실천 방법과 사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죠니뎁, 기네스 펠트로와 영국 해리 왕자 등 유명 연예인과 저명인들도 무샴푸를 실천하고 있음을 전하므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무샴푸, 노푸는 No-Shampoo의 줄임말로 샴푸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천연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샴푸하는 방법을 뜻한다. 노푸는 현재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가장 화제의 중심이며,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화제성과 인기에 힘입어, TV 프로그램에서 무샴푸의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무샴푸 실천을 위해 밀가루 풀과 옥수수, 표고버섯 등으로 일회적으로 사용 후 두피 상태를 화상 촬영한 것과, 의학정보 프로그램에서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노푸’라는 주제로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샴푸하는 것을 실험한 적이 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순수하게 물로만 샴푸하는 무샴푸에 대한 실험은 아니었다.

 

노샴푸를 하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노샴푸 열풍이 일어난 이유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화학성분이 두피 건강을 해쳐 탈모를 일으킨다는 인식으로 생긴 '화학물질 공포증’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은 계면활성제의 독성이 두피를 손상시키고 면역력을 악화시키므로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았지만, 노푸를 하므로 두피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탈모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는 가설을 가지고 있다.

 

노샴푸 실천방법은?

노샴푸, 노푸의 실천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순수하게 물로만 샴푸하는 방법과 두 번째, 베이킹 소다, 식초, 밀가루 풀 등과 같은 천연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샴푸하는 방법이다.

무샴푸를 실천할 때 대중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샴푸 방법인 베이킹 소다는 일상적으로 불리는 용어이며,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수소소듐, 중탄산소다, 중조 등으로도 불린다. 천연 미네랄 물질이며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이라는 특성 때문에 합성세제와 세정제의 대안 성분으로 강력하게 추천되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물에 쉽게 용해되며, 불순물을 중화시켜 먼지와 기름때를 물에 녹여 쉽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의 체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노푸를 실행할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두 번째는 구연산, 식초로 샴푸하는 방법이 있다. 구연산은 시트르산이라고도 하며 레몬이나 덜 익은 감귤류 과일에 많이 존재하는 염기성 유기산의 일종이다.

감귤류 등의 과일로 구성되어 있고 식품첨가물이어서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하다. 구연산은 균의 수를 줄이는 정균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노푸를 실행할 때 사용하기 적합하다. 더불어 노푸를 할 때에는 수온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두피와 모발을 세정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의 온도이다. 물의 온도에 따라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세정력, 각질제거의 정도, 모공과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 모세혈관 확장 및 수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의 성형외과 의사인 우츠기 류이치는 "체내의 온도는 36∼37℃이지만 피부 표면의 체표 온도는 그보다 1∼2℃ 낮은 34∼35℃이고, 34∼35℃ 수온으로  세정제 없이 샴푸하게 되면 피지와 이물질이 충분히 씻긴다."라고 했다.

 

노샴푸가 두피에 미치는 영향

노샴푸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면서 많이 연구진들이 노샴푸가 두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결과 무턱대고 노샴푸를 하는 것은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푸는 지성 타입의 두피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탈모를 부추기고 비듬, 두피 염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고 두피에서 부산물이 적게 나오는 서양인과는 달리 동양인들은 두피 부산물이 많이 나오므로 노푸를 할 경우 두피 부산물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한다.

세정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강알칼리성으로 두피의 ph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킨다. 실제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여 노푸를 한 사람의 두피를 확인한 결과 ​국소적으로 예민하고 붉어진 두피 톤과 각질의 면적이 얇고 넓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붉지 않은 두피 부위는 작은 입자의 건조하고 들뜬 각질들이 확인되었다. 또한 모공 주변은 건조한 각질이 모공을 막고 있는 것을 확인되었다.

그렇기에 무조건적인 노푸 실천보다는 두피 타입에 따라 올바른 샴푸를 사용하고, 샴푸 후 머리를 잘 말리는 것이 모발 건강과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민감한 두피를 가진 분들의 경우에는 샴푸의 계면활성제와 보존제 등의 화학성분이 두피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물에 분해가 잘 되기 때문에 샴푸 후 충분히 헹궈준다면 대부분은 두피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화학성분이 걱정이 된다면, 천연성분의 샴푸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성분은 두피에 좋은 성분을 담고 있으며, 사용함으로 두피가 촉촉해지며 모공상태도 청결하게 만들어 주기에 추천한다.

 

무엇이든지 과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말이 있다. 샴푸도 마찬가지다. 적당한 샴푸 사용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나, 잦은 샴푸 사용은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트리므로 과도한 각질을 일으킨다. 두피의 환경적 요소가 무너지므로 안 좋은 상황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즉, 올바른 샴푸 사용법으로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두피까지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카락을 묶거나 잠자리에 들면 박테리아 증식이 쉽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심한 자극을 줘 두피를 말리는 것은 좋지 않고 헤어 드라이기의 강한 열로 말리는 것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되, 10cm 정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끝에서부터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후 두피만 살짝 말린 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다. 바른 샴푸 방법으로 두피 건강을 지키도록 해야한다.

기사제공 :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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