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떨어진다면…두피관리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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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떨어진다면…두피관리 비상사태
  • 웰리스뉴스
  • 승인 2019.1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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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동물이 동면에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모발도 급하게 휴지기에 들어가가 버린다. 휴지기로 부터 모발을 지켜내는 방법을 숙지하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는 계절이 찾아왔다.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는 것처럼 모발 또한 계절을 맞이 한다. 차고 건조한 외부환경은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아 두피에 각질이 늘어나며, 머리카락은 푸석해진다. 이때 과도한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비듬이 생기고 모공을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탈모가 1.5~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을철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가을철에 탈모량이 많아지는 것은 일조량 감소, 큰 일교차 등 외부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모발은 한 번 나면 평생 빠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2~5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발생기를 거친다.

 

가을철에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체가 더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며 우리의 몸은 늘어난 에너지 소모에 대처하기 위해 말초 부위로의 혈액 공급을 차단한다. 이에 많은 양의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서게 되며 모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철의 탈모 증상을 ‘휴지기 탈모’라 부르기도 한다.

 

가을 탈모 치료시기는?

가을 휴지기성 탈모 또는 환절기 탈모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대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된다. 하지만 생활관리에 소홀하거나 내외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급성탈모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탈모가 의심된다면 즉시 탈모전문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탈모는 금방 회복할 수 있으나, 탈모증을 방치해 증상이 화된 상태에서는 탈모치료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며 예후도 나빠지게 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높아지며 탈모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정상적인 휴지기 모발의 비율은 10%~15% 정도이나 이때 휴지기에 들어선 모발의 비율이 25%를 넘어가는 경우 급성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150가닥 이상의 탈모 증상이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지속된다.

 

급성탈모는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며 탈모량도 많기에 방치하면 눈 깜짝할 사이 심각한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반면 진행속도가 빠른 만큼 제때 치료하면 호전 속도 또한 빨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탈모이다.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 모근의 회복력이 현저히 떨어져 치료가 더뎌지므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확한 탈모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가을철보다 여름은 모발 성장이 잘 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이나 균형이 무너진 식생활, 강한 자외선을 무방비 상태로 받는 등 마이너스 요인이 많아 두피와 모발이 많은 손상을 입은 상태라면 일시적인 가을 탈모가 아니라 장기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렇듯 탈모는 두피나 모근만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 및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탈모는 다인자성 특징을 가지므로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실조, ▲출산 및 폐경, ▲시차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의 비행, ▲입시 또는 취업 준비, ▲질환으로 인한 수술 및 약물복용 등 다양한 내외부적 변화가 있는 경우 더욱 쉽게 발생​한다.

 

가을철 탈모 예방법!

먼저,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가급적 펌과 염색을 자제해야 하며 수분공급을 해야 한다. 가을철은 두피가 특히 민감하고 예민해지는 시기인 만큼 잦은 파마와 염색을 피하고 머리를 꽉 잡아 묶거나 모자의 장시간 착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 두피 타입에 관계없이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트먼트나 앰풀, 헤어팩 등 고농축 영양제품을 모발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고,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이 좋다. 오랫동안 머리를 감지 않으면 피지가 먼지와 함께 두피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때문에 1~2일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머리를 감는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할 경우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 더 심한 탈모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노폐물과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완전하게 머리를 말린 후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말려주는 것이 낫다.

 

세 번째, 건강한 두피 만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다. 탈모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육식보다 채식이 좋다. 하루에 8~10컵 정도의 물과 과일, 채소,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물론 육류를 완전히 섭취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등의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반대로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모근으로의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영양공급이 잘되지 않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 더위로 인하여 증가한 지루성 피부염은 기름진 음식 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추석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되어 오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한다. 머리카락의 세포분열은 밤 9시 전후가 가장 활발하다. 이때 식사를 하면 혈액의 많은 부분이 소화기 쪽에 흘러가버려, 모발 모세포의 분열이 떨어지게 된다. 또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해 두피를 덮고 털 구명을 막아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네 번째, 스트레스 조절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탈모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두피를 긴장시키는 등 모근 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스트레스성 물질들이 탈모가 진행되는 모근에서 검출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충분한 숙면과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고 운동 같은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충분한 숙면은 두피, 모발 건강에 가장 필요한 조건이다. 이외에도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과도한 흡연, 복부비만 등 적당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철 시작된 탈모 증상은 대부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사라지지만, 간혹 가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포괄적인 모발 건강을 돌볼 뿐 아니라 모발의 뿌리부터 건강까지 케어 할 수 있어야 진정한 관리라 할 수 있다. 요즘엔 과학적으로 시스템화된 피부과 모발 케어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모발관리는 원래 집에서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좋다. 거의 매일 이루어지고 있는 머리를 감는 요령, 빗질하는 법, 샴푸와 린스를 효과적으로 쓰는 법 등을 잘 실천하면 일상 속에서 충분히 자신의 머리를 잘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관리법을 잘 모를 때는 병원에서 규칙적인 모발관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쯤 자신의 두피와 모발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고, 그에 알맞은 두피모발관리를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기사제공 : 엠디저널 (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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