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트레스 지속... '심리 방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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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트레스 지속... '심리 방역' 필요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0.07.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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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후 약 6개월 가량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방콕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주변인과의 관계 및 여가 생활 단절로 고립감, 소외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외출을 하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본인 건강이나 직장에 피해를 입힐까 봐 쉽게 마음을 먹을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기침이나 재채기가 갑자기 나오면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게 아닌지 불안해 인터넷에 코로나19 증상을 검색을 하며 움직일 때마다 손을 씻고 마스크 착용하지 않는 사람 근처에는 가지 않는 등 의심이 많아져 사람들을 경계하며 불안과 공포감으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직장인, 기업인, 자영업자, 학생 등 각자의 분야에서 생계 또는 일상생활의 패턴이 무너지는 집단 패닉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가 확진된 환자들은 약 2주 간 음압병실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 우울증, 무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와 방역복은 더욱 답답해졌지만 병원 내 감염을 우려해 이를 감수하고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19의 무서움에 맞서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에 시달리며 오랜시간 피로도가 축적되어 왔다.

 

▶코로나19 스트레스, 심리적 방역 필요

이렇듯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국민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은 크게 늘면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넘어 신체적 균형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방역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하며,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심리 방역’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심리적인 마음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실제 질병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최근들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머리가 아프다’, ‘목이 간질간질하다’. ‘잠이 오지 않는다’는 등의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 것이 바로 ‘심리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도 충격의 원인이 없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2차적인 정서불안을 유도해 더 심한 신체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인간은 기억과 예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을 기억하고, 지속되는 위험 속에서 재충격의 두려움, 위험이 가까이 있거나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 불안 등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심리적 방역을 위한 행동수칙

이런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염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 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감염의 공포를 잊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시간을 비롯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하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 음악, 미술, 독서, 영화감상, 좋은 사람들과의 통화나 소통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좋은 기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에도 주의해야 한다. 재난상황에서는 가짜뉴스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앞이 잘 보이는 낮 시간에 운전하는 것보다 어둡거나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집중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럴 때는 작은 자극에도 위험을 크게 느끼고 부정적인 예상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평소 같으면 무시하고 믿지 않을 가짜 뉴스를 믿고 행동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또 가짜뉴스가 아니더라도 매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가 심리적 외상을 유발하는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뉴스를 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계획이나 준비 없이 계속 충격적인 소식이나 장면을 보게 되는 것은 스스로 심리적 충격을 키워가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양상으로 반응할 수 있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개인에 따라 어른보다 더 불안해할 수도 있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안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몸이 아프거나 위축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밤에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다시 가리지 못하게 되거나 고집이 세지고 사소한 것에 불평이나 불만이 늘 수 있다. 마스크를 써야 할 곳에서도 쓰지 않거나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대한 경계심도 덜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에도 더 주의해야 한다.

나타나는 양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부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 믿을만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에서 대처방법을 찾아보면 정보뿐만 아니라 이러한 활동 자체가 아이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다. 아이가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 떼를 쓰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물어보더라도 침착하고 일관성 있게 안정적인 태도로 반응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말문을 아예 닫아버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긴장완화를 위한 건강식품 보조제 섭취

불안함으로 경직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긴장완화를 돕는 건강식품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식품 보조제는 간편하게 마음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아줄 수 있다. 건강식품 보조제 중 L-테아닌 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L-테아닌은 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 함량이 높은 성분으로 녹차의 단맛과 감칠맛을 좌우한다. 기능성 원료인 L-테아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물을 섭취한 정상 성인과 비교했을 때보다 마음의 평화로움을 의미하는 알파파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L-테아닌은 뇌파중 알파파의 발생을 높여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소화불량과 혈압의 상승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신경전달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신경계 전체의 안정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인체의 건강을 유지시켜준다고 알려진 각종 비타민과 홍삼 농축액 등의 성분이 함께 첨가된다면 정신 건강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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