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진 대표주자 ‘엘더베리’, 미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큰 인기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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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 대표주자 ‘엘더베리’, 미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큰 인기 끌어
  • 김상하 기자
  • 승인 2022.08.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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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베리류 과일들은 생과일 혹은 주스로 갈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디저트로 먹기에도 손색이 없어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최근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급상승한 것이 바로 엘더베리(Elderberry)이다. 자줏빛 검은색의 작은 열매를 가진 엘더베리의 인기는 서양권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다 못해 국내까지 널리 퍼지고 있다.

 

개인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 과제가 된 요즘, 예로부터 미국과 유럽권에서 ‘기적의 열매’라고 불리던 엘더베리는 항산화와 항바이러스 효과를 인정받아 면역력 증진 식품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연구소에 따르면 엘더베리 100g에는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1365밀리그램(mg) 들어 있어, 다른 베리류에 비해 최소 4배 이상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특히 엘더베리를 활용한 음료, 잼, 샐러드, 파이, 영양제 등 그 활용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등 품귀 현상 또한 심화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구하기 어려워진 엘더베리의 입소문이 국내에도 조금씩 번지면서,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엘더베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몇몇 엘더베리 원료가 들어간 제품들은 인위적으로 향이나 색감을 강하게 하기 위해 향료, 착색료를 넣기도 하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엘더베리 제품을 고를 때는 원재료와 부원료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건강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무더위와 가뭄, 홍수 등 기후 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컨디션 난조와 면역력 저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개인의 건강 관리와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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