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와 성별에 따른 척추 질환을 조사했다. 그 결과, 허리질환 환자의 경우 전체 2,455명 중 50대에서 531명으로 가장 많은 수가 나타났지만 대부분 전 연령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반면 목질환의 경우 50대 미만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전체 704명 중 20대 142명, 30대 203명으로 20~30대에서 가장 많은 수가 나타나 젊은층의 목 척추 건강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허리질환과는 달리 목질환이 젊은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젊은층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 시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20~30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이용 시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로 인해 젊은 층의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많아지고 있다.
성별에 따른 척추질환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목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0대 일자목 90.7%, 거북목 27.9%, 30대 일자목 86.7%, 거북목 20%로 나타나 남성 20대 일자목 82.3%, 거북목 27.8%, 30대 일자목 81%, 거북목 16.5%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비교적 거북목증후군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워킹맘의 경우 일과 가사의 병행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북목증후군은 목 척추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평소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이를 예방해야 한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저작권자 © 웰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