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콧물과 재채기로 고통받는다특히 기관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시켜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거나 코가 막혀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질병은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생활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건조기를 통해 이불이나 옷을 일주일에 한 번씩 먼지 제거하고 햇빛에 살균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찬 바람으로 인해 기관지가 예민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머플러나 스카프를 둘러서 찬 공기의 유입으로부터 목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시원하고 단맛이 강한 배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하다. 특히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막아주고 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이러한 루테올린은 과육보다 껍질에 약 4배 더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즙이나 배숙으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도라지도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단, 도라지의 영양성분은 알맹이 부분보다 껍질 속에 6배 더 풍부하게 함유되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와 배는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중에 배도라지즙의 형태로 많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좋은 배도라지즙을 고르기 위해선 구입 전 원료, 첨가물, 추출법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배도라지즙은 저온 살균 추출 방식을 통하여 유기농 원료 영양소의 파괴를 방지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은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맛과 향의 밸런스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불어 안전하게 배도라지즙을 섭취하기 위해선 정제수, 설탕, 착색료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