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며 신체 면역력의 중요성을 대두된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면역 기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급증한 추세이다.
현재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된 기능성 원료는 68종이고, 그 가운데 면역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원료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2020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1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고 수요 또한 끊이질 않는다. 기존의 인기에 업어 건강관리에 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는 홍삼의 판매와 수요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홍삼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음에 따라 시중에는 수많은 홍삼 브랜드가 존재한다. 소비자들은 선택 폭이 방대하기 때문에 좋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기준으로 홍삼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홍삼 제품들은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이 선택에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쪄서 익혀 말린 것이다. 홍삼의 효능은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 함유 건강기능식품의 기능 성분은 진세노사이드이다. 진세노사이드는 사포닌의 일종으로 인삼 속에서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사포닌을 통칭하는 성분명이다. 홍삼의 여러가지 유효 성분 중 주된 약리작용을 하며,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는 다른 특이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Ginseng+ Glycoside란 의미를 지닌다. 홍삼에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에 따라 품질이 구분된다고 볼 수 있다.
홍삼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했는가도 바로 이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홍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해당되려면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1g당 2.5mg 이상 (Rg1+Rb1+Rg3≧2.5mg)되도록 제조해야한다. 홍삼을 원료로 하는 제품은 식품 유형 및 제품 형태에 따라 기능 성분의 함량이 다를 수 있기에 기능성 홍삼 제품을 선택하려면 '건강기능식품'표시와 함께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홍삼일지라도 기능 성분에 따라 지표 성분의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기호에 맞는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