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해도 꾸준히 면역력 관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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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해도 꾸준히 면역력 관리합시다
  • 박소연
  • 승인 2021.09.0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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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항암 후유증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 체크 필수!

대부분의 항암치료 후유증으로는 구토, 탈모, 피로, 식욕부진, 소화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후각이 예민해지고 입맛이 변한 경우 자칫하면 영양결핍 상태에 놓일 수 있고 후유증이 심할 경우 위, 식도 등 내장 점막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후유증 완화 및 고통 관리를 위해서는 퇴원 암 환자의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입맛 살리는 유기농 식단, 충분한 숙면 및 규칙적인 운동습관, 다양한 보조요법을 통해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체크를 습관화해야 한다.

 

  • 꾸준한 건강 식단 관리로 저하된 입맛을 살려라!

퇴원 후에도 항암 약 복용으로 입맛이 저하된 경우, 식사량이 줄어 들어 건강 유지가 힘들어질 수 있다. 암 환자의 몸속 면역세포들은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약 1.5배는 잘 먹어야 정상적인 체중 유지가 가능하고 근육 손실을 막아 암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시에는 적당한 단백질 공급이 필요함으로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항암치료 또는 항암 약 복용으로 입맛이 없더라도 충분한 열량 및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암 종류별 도움을 줄 수 있는 유기농 식단으로 하루 3끼를 섭취하되 식사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 간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 유기농 식품을 섭취할 시 해충에 의한 오염을 주의하고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서 먹어야 한다. 또, 4대 암 발생물질로 알려진 가공된 기름, 설탕, 유제품, 흰 밀가루 등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 충분한 숙면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 회복하기!

가장 손쉽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 꾸준한 운동이 대표적이다. 수면시간 부족은 면역 세포 기능 등 신체 방어 시스템을 약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체내 면역체계를 원활하게 지원해,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면은 비만과 뇌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 취침 전 핸드폰 사용 금하기 등 올바르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숙면 외에도 1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계단 걷기, 스트레칭 등 환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은 면역력 증가, 혈액 순환, 면역계를 자극하는 부교감 신경 활성화, 백혈구 숫자 증가에 도움을 준다. 편하고 즐겁게 운동할 경우 마음의 여유까지 얻을 수 있어 퇴원 암환자 건강을 회복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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