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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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
  • 박소연
  • 승인 2021.08.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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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또래보다 월등히 크다면 성조숙증 의심해봐야
사춘기 증상이 여자 아이 8세 이전, 남자 아이 9세 이전에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성조숙증인 아이는 뼈 나이가 또래보다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추게 되고, 최종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또래 평균 키보다 작게 된다.

여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가슴 몽우리가 발달한다면 검사를 해봐야 한다.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 가슴 몽우리가 생기고 자궁이 커지면서 초경을 하게 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4학년 이전에 초경이 시작되는 경우도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있다. 남자 아이는 사춘기 초기에 고환이 커지나 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고환에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면 고환이 커지고 음모와 음경이 발달하고 변성기가 찾아온다. 사춘기 나이가 되면 남자 여자 모두 부신에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머리 기름, 냄새, 여드름, 음모, 액모 등의 사춘기 징후가 나오게 된다.

성조숙증의 원인으로는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이 가장 많으나, 환경적 요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고열량식품 섭취, 환경호르몬 노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 아동은 정상 체중인 아동에 비해 성조숙증 발병 확률이 높다. 한국 여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만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2세 전에 초경이 있을 위험도가 1.8배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인스턴트 식품 피하고 스트레칭, 수영 같은 운동 추천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제대로 된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은 열량에 비해 영양은 부족하고 포화지방산과 소금, 인공 감미료의 함량은 높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은 거의 들어 있지 않아 소아 비만을 유발 하며 영양 불균형에 의한 성장부족, 성조숙증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음료, 자극적인 음식, 단 음식도 적게 먹어야 한다. 콩, 채소, 과일, 해조류 같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육류를 먹을 땐 지방보다 살코기를 선택한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평소 유산소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성장판에 자극을 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수영, 댄스, 맨손체조, 배구, 농구, 단거리 달리기, 탁구, 배드민턴이 있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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