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자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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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자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박소연
  • 승인 2021.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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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잘수록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높다.

하루 수면시간이 8~9시간 이상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인지장애, 치매의 위험성이 각각 38%(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38, 95%신뢰구간 1.23-1.56), 42%(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42, 95%신뢰구간 1.15-1.77)만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사고, 행동 등과 같은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임상증후군이다. 알츠하이머병이 대표적인데 주로 65세 이상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생활습관병과 흡연, 음주, 운동부족, 영양부족 등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긴 수면시간은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오래 자면 염증 관련 생체지표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즉, 뇌에서 염증반응을 촉진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는 가설 등이 제기되었다. 잠을 오래 자는 것은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질병 때문이거나 단순히 인지장애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어린이의 경우 적정수면시간 범위 중 하한 값을 1시간 정도 낮추고(초등학생의 경우 10~11시간에서 9~11시간으로), 26~64세 성인의 경우 7~9시간, 65세 이상의 경우 7~8시간을 권고하고 있다. 치매예방을 위해 적정수면시간의 범위 중 상한 값을 1시간 정도 낮추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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