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심으로 아이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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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관심으로 아이 지키기
  • 박소연
  • 승인 2021.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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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서장애, 학습부진 불러와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의 욕심이나 가족들의 기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학업과 성적에 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과 질환이 발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놀이 문화의 부족과 잘못된 해소방법 때문에 2차적인 문제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어른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언어(말)를 통해서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고, 아이 자신에게 발생하는 감정적 문제를 표현하고 해소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의 고통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부모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부모가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생활과 행동을 살펴보아야 아이의 변화를 빠른 시기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울증, 아이들에게도 나타나

우울증은 어른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소아 우울증의 경우에는 우울감, 불안 등의 일반적인 우울증 증세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평소와 달리 컴퓨터 게임 등을 많이 하는 등 다양한 증세들로 나타난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가기를 거부하거나 부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 수면장해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이 자주 아프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갑자기 변하거나 신경질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는 죽고 싶다는 표현을 하거나 자해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소아 우울증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가 ‘내가 우울하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무엇 무엇이 싫다’ 또는 ‘무엇 무엇이 힘들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평소와 다르게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특이한 행동 변화가 보일 때, 부모는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이런 과정에서 놀이나 대화 등이 도움이 된다. 만약 부모의 노력만으로 아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아이들의 정신 건강, 부모의 관심이 필요해


어떤 부모나 아이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칫 아이가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그저 나이어린 것 때문이라고 넘기다가는 마음은 상처가 깊어질 수 있다. 아이들의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존재하고 이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다. 특히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아이들의 이상행동은 부모가 이 어려움을 알아주길 바라는 아이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이상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채벌을 하거나 쉽게 넘긴다면 이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와 대화 등을 지속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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