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배변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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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배변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
  • 박소연
  • 승인 2021.08.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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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활동은 우리 몸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변 시 불편함을 겪더라도 일시적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변비인지 모른 채 무턱대고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변비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임의로 약을 복용하면 대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져 오히려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배변량 많아도 배변횟수 불규칙하다면 ‘이완성 변비’ 의심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할 때 △잔변감이 있을 때 △딱딱한 변을 볼 때 △배변량이 적을 때 정도에만 자신이 변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배변량이 많고 변을 볼 때 어려움이 없더라도 배변횟수가 주 3회 이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이완성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변이 장 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부피가 작고 단단한 변이 만들어지지만 흔히 생각하는 변비와 달리 변을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아랫배 쪽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해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이러한 증상은 대장이 노화돼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한 배변장애를 겪는 젊은 층에게서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평소 변비 증상이 있어 장 운동을 인위적으로 촉진하는 변비약(하제)을 오래 복용한 경우에도 이완성 변비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변비는 ‘생활습관병’, 식이섬유 섭취, 올바른 배변습관 등으로 개선가능

 

변비가 심해질 경우 장 내용물과 장내 세균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랫배가 늘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복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면장애와 같은 2차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식이 섬유소 섭취를 통해 대장이 주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식이 섬유소는 장에 낀 노폐물을 흡착해 대변과 함께 배출되는 것을 돕고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20~30g 정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소 섭취가 갑자기 증가하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서서히 양을 늘려야 한다.

다음으로 잘못된 배변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장 운동이 증가하는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식사 후이므로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고 배변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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