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을 위한 생활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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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위한 생활태도 개선
  • 조현정
  • 승인 2021.08.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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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 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음료’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추운 겨울에도 무조건 찬 음료를 찾는 사람을 뜻한다.

직장인 박 씨도 그렇다. 계절을 막론하고 찬 음료를 입에 달고 산다. 양치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 속이 차가워야만 개운함을 느껴 늘 찬물로 양치를 하곤 한다. 하지만 가끔씩 이가 시리거나 조금의 통증이라도 느껴질 땐 치아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 양치도 ‘얼죽아’? 미지근한 것이 좋아요

아무리 단단한 치아라도 수십 도에 달하는 온도 변화에는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과 덜 단단한 상아질 사이의 팽창으로 인한 치아 균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아의 단단한 부분 속에 보호되고 있는 치아의 신경에도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양치를 할 때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이 갑작스럽게 치아에 닿으면 심한 자극을 받게 되어, 치아가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도 마찬가지. 그러므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물로 양치할 것을 권한다.

 

아이스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것도 치아 손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아이스 음료 속 얼음은 씹어 먹지 말고 가급적 녹여 먹도록 한다. 치아 한쪽으로 무리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치아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치아균열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단단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치아 균열이 더 진행되면 차가운 음식은 물론 음식이 닿을 때마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 치은염,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악화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이가 시리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치은염’과 ‘치주염’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 잔여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치석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고, 이것이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도 있다. 또한 잇몸이 간지럽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통증으로 고통 받기도 한다.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치주염은 잇몸 뿐 아니라 잇몸 뼈 쪽으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해 잇몸 깊숙한 부분까지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다.

따라서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 잔여물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데 합성 계면활성제 등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으면서 구강과 잇몸 케어를 함께 할 수 있는 치약을 추천한다. 이런 치약의 경우 충치 예방을 위한 자일리톨과 잇몸 건강을 위한 히알루론산이 함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된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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