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제대로 알고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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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제대로 알고 예방하기
  • 박소연
  • 승인 2021.08.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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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듣고 있는 대학생 방배민(가명․20대)씨는 요즘 집밖을 나갈 일 없이 자취방에서 배달음식으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고 밤에 자기 전에 술과 야식을 즐기다 잠들기 일쑤다. 그러다 최근 자던 중에 가슴이 타는 듯한 쓰림과 통증이 심하고 신물이 역류하는 느낌이 심해 병원을 찾았더니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을 받았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20대 젊은층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를 역류하면서 가슴 쓰림 또는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목 이물감, 삼킴곤란, 인후통, 기침, 천식, 속쓰림 등의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매년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발하기 쉽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환자들이 평생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및 노령 인구의 증가로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부식도 괄약근 기능저하, 비정상적인 식도연하운동, 위산 과다, 위 배출지연, 식도점막의 저항력 감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의 과다섭취와 집에서 자기 전에 배달음식, 야식, 혼술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위, 식도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급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밤늦은 식사나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 과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술, 담배, 기름진 음식과 매운 음식, 고염분식, 커피, 탄산음료, 민트, 초콜릿, 신맛이 나는 주스, 향신료 등의 섭취는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다.

 

혹시 늦은 시간 식사를 하게 되었을 경우,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말고 20~30분 정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로 충분히 소화를 시킨 뒤 2~3시간 뒤 눕는 것이 좋으며, 잠을 잘 때도 침대머리를 15도 정도 올리거나 옆으로 누울 때는 왼쪽으로 눕는 것이 위장의 내용물 역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병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들은 양배추, 브로콜리, 알로에, 감자, 고구마, 익힌 토마토등이 있다. 특히 고구마는 무수분 제조법으로 만든 실온보관 고구마를 추천한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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