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소’, 잘 고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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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소’, 잘 고르는 방법은?
  • 박소연
  • 승인 2021.08.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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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소‘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효소는 다양한 생명체 내에 존재하는 활성 단백질이다. 효소가 있어 사람들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뼈와 피부를 생성하고 해독작용을 잘할 수 있다. 효소가 소화와 대사 작용에 있어 촉매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효소는 크게 체내 효소(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효소)와 과일·곡식에 들어 있는 식품 효소로 나뉜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부족한 효소를 손쉽게 보충하려고 효소 제품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효소를 잘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효소 선택하는 방법

 

ㅡ 효소로 인증을 받았는지

시중에 효소 제품이 많고 다양한 효소가 나오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효소로 인증을 받은 효소식품인지 판별하는 것이다. 효소라고 하지만 시중에 나온 제품 중에는 식품의 유형이 ‘기타가공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효소 표방 제품으로 볼 수 있는데 기타가공식품이나 음료류로 허가받은 뒤, 효소식품을 표방하는 제품들이다. 이런 제품들은 효소를 소량 첨가한 뒤 효소를 홍보용도로만 사용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효소가 함유된 사실을 인증받은, 즉 효소로 확실히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ㅡ 효소의 종류를 파악하라

각각의 영양성분에 따라 분해하는 효소가 상이하다. 탄수화물 분해효소는 알파아밀라아제, 단백질 분해 효소는 프로테아제, 지방 분해 효소는 리파아제, 다당류 분해 효소는 글루코아밀라아제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시중의 효소 제품에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알파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가 함유되었다고 표기된 경우가 많은데, 더욱 많은 영양소를 분해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효소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람들은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아제에 대해 관심이 제일 높은 만큼 의문을 품기도 한다. 리파아제를 먹으면 진짜 지방이나 체지방이 분해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지 말이다. 그러나 연구결과, 비만인 사람에게서는 리파아제가 부족하며, 리파아제가 부족하면 체지방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ㅡ 역가수치가 높은지

먹는 효소 선택 시 중요한 것은 역가수치가 높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효소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역가수치가 낮은 제품이 좋다'라는 식으로 홍보를 자주 볼 수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효소의 역가란 효소의 함량 및 활성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역가수치가 높을수록 제품의 생산 원가도 비싸다. 그러나 효모를 오랜 시간 동안 발효함으로써 효소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역가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또한 과도한 역가수치는 위를 오히려 쓰리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역가수치의 제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만이 아닌 설탕, 지방, 다당류까지 분해해 주는 효소를 골라야 한다.

 

ㅡ 전성분을 확인하라

식약처 법으로 인해 모든 효소 제품은 동일하게 효소의 전성분에 원료가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작성되어 있다. 이를 중요하게 확인해야 되는 이유는, 효소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성분에 효소가 아닌 곡물, 당류가 많이 들어있는 제품이 흔히 판매되기 때문이다. 그런 제품들은 효소보다 곡물, 당류가 더 많이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 구매 전 전성분을 확실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ㅡ 어떤 군주로 발효되었는지

좋은 효소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선 효소의 함량이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효소제품은 발효가 쉽고 빠르기 때문에 곰팡이로 발효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효소는 유산균으로도 충분히 발효 가능한 제품임을 알아야 한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되지만 유익균들로 발효한 효소기에 유산균으로 발효한 제품들도 요즘 출시되고 있다.
유산균 발효효소로 특허받은 국내산 배양송이 버섯에서 추출한 효소가 있는데 송이버섯은 혈액순환 증진 및 콜레스테롤 감소, 위와 장의 기능을 높여주며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곰팡이에 들어있을 대장균이 우려되어 곰팡이로 발효한 제품을 걱정하는 사람들한텐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든 배양송이 버섯에서 추출한 효소를 추천한다.

 

ㅡ 사균체가 함유되었는지

유산균 중엔 프로바이오틱스가 그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후 만들어낸 대사산물인 사균체가 함유된 것이 있다. 이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성분이기도 하는데, 사균체는 장내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키고 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되지 않아 곧바로 간, 심장, 세포 등으로 전달되어 생명력이 강하다. 일반 생균은 위액, 담즙산에 의해 중간에 사멸하는 단점이 있는데 사균체는 낮은 산성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섭취 즉시 장까지 도달한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든다.

 

 

◇효소 효능을 높이는 복용법


효소를 골랐다면 제대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효소를 뜨거운 물과 함께 섭취하거나 타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물에 타지 말고 먹는 것도 추천한다. 또,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섭취해야 효소의 활성도가 높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체내 효소 활성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철 소화불량증을 겪는 사람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이 같은 증상을 불러오는 것인데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기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지방분해 효소가 추가된 제품을 더 추천한다. 지방을 분해하려는 배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방분해 효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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