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방광 건강을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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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방광 건강을 주의하자
  • 박소연
  • 승인 2021.08.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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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무엇인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 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방광염은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여성으로, 항문 주위에 늘 존재하는 대장균이 주요 감염원이다.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남자보다 요도가 짧고 세균이 요도구에 가까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집락화하며 성 생활, 질염,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쉽게 방광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은 세균 분열이 활발히 일어나 방광염이 증가하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어 소변이 더 진해지고 양이 줄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방광염에 나타나는 증상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급해서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등 방광자극 증상과 함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 소변에서 피가 보이기도 한다.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방광염으로 오해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민성방광은 방광염과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방광 내 세균 감염이 없다.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에 의한 ‘신장감염’이다. 특히 임산부에서 상행성 감염(하부기관에서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대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되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억지로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특별하게 알려진 식이요법은 없지만, 크랜베리 주스나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식기 주위를 청결하게 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변을 보고나면 휴지를 사용할 때 앞에서 뒷방향으로 닦도록 한다. 꽉 끼는 하의는 되도록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제품 속옷을 입는다. 오랜 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 전후로는 바로 생식기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민감하고 흡수율이 높은 외음부를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한 전용 세정제 사용도 중요하다. 약산성 환경의 외음부는 pH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예민하기 때문이다. 다른 병도 마찬가지지만 면역력을 기르는 것 또한 방광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평상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사출처: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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