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만’ 알고 보니 영양 결핍? 꾸준한 철분 섭취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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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비만’ 알고 보니 영양 결핍? 꾸준한 철분 섭취 필요해…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6.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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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만 아동 유병률은 4%에서 18%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가 문을 닫으며 적절한 영양소가 함유된 급식과, 체육수업을 비롯한 야외 활동 시간이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비만 아동은 영양 과잉일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오히려 영양소가 결핍된 경우가 많다. 현대인이 즐겨 먹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칼로리는 넘치지만 비타민이나 철분, 아연과 같은 반드시 필요한 미량 영양소는 결핍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청소년기 아동을 중심으로 저성장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미량 영양소는 면역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결핍되지 않도록 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혈액을 구성하는 철분이 결핍되면 빈혈 발생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체력이 저하되고 만성피로에 시달릴 확률이 높아진다. 빈혈이 생기면 피로감으로 쇠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및 학습 능력이 감소한다. 성장기에 충분한 양의 철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뇌 활동량이 급격히 느려지며 학습에 지장을 주고 정신적 성장을 늦추며, 특히 키 성장에 ‘직격탄’을 입힌다.

따라서 비만 아동이라면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영양 섭취로 비만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 미량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철분제를 비롯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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