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대표 필수품! 기적의 열매 ‘엘더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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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대표 필수품! 기적의 열매 ‘엘더베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4.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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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들어온 유해 물질에 저항하는 힘을 ‘면역력’이라 부르는데,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이미 기저질환이 있거나 평소에 쉽게 지치고 피로를 느낀다면 면역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주목해야 할 과일로 엘더베리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치료 효능이 탁월해 단순한 열매 이상의 치료제로 쓰이며,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엘더베리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렀을 만큼 약효가 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는 감기를 예방하는 약초로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 엘더베리 추출물은 감기, 천식, 비염, 관절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엘더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블루베리의 3배 가량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비타민 B, C를 비롯해 아연, 엽산, 인, 철분, 칼슘 성분이 있으며, 특히 아연은 체내 효소들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세포 분열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더불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및 베타카로틴,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대구대 대학원 식품가공학과 연구팀의 엘더베리의 기능성 성분 및 항산화성 확인실험에 따르면 엘더베리는 기타 베리류에 비해 안토시아닌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능은 블루베리에 비해 2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부산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BEE(폴리페놀 함유 블랙엘더베리)는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 및 생합성을 저해하며, 간 내 콜레스테롤 대사 및 소장 내 TICE 증가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고 밝혀 엘더베리 효능을 입증했다. 

 

엘더베리 추출물은 짙은 보라색으로 단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와의 궁합이 좋은데, 우유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며 우유의 단백질이 영양을 보완해준다. 기호에 따라 물이나 탄산수, 요거트 등에 섞어 마실 수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경우 불필요한 설탕 섭취를 줄여 대사 질환 및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논문출처>
국내 도입 소과류(블랙쵸크베리, 블랙커런트, 엘더베리, 허니베리, 준베리)의 생육 및 과실특성(전북대 대학원 원예학, 신경민, 2015)

폴리페놀 함유 블랙엘더베리의 간 및 장내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 기전(부산대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전소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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