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어! ‘번아웃 증후군’이 뭐길래?
상태바
아무것도 하기 싫어! ‘번아웃 증후군’이 뭐길래?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30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치열한 경쟁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늘 전력 질주를 해야 하며 이로 인해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완벽한 성과를 내기 위해 일에 파묻혀 자신을 몰아붙이다가 아무런 의욕이 없는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며 열정이나 의욕이 사라지고 주변 사람들과 논쟁이나 갈등에 자주 휩싸이거나 성취감도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무기력증이나 심한 불안감,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하며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홍승권 교수는 “성공 지향적이고 성과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부적절한 휴식,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 등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에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과로 후 전신 무력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쩌면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번아웃 증후군의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

 

 

  • 충분한 수면 취하기 

불면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깊은 잠을 청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수면과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저녁 8시부터 분비되기 시작하며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새벽 2새벽부터 4시까지는 꼭 깊은 잠에 들어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타트체리는 수면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염,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활성 산소를 줄여 질병 발생의 위험을 줄여주므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 

 

  •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하기

운동, 등산, 여행 등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한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을 유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하여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자신의 몸에 맞도록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정렬을 맞추고 몸을 이완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 균형잡힌 식사하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지양하고 술, 담배 등은 삼간다. 비타민, 유산균, 홍삼 등의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 마음의 여유 갖기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운지, 신체적에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재충전 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사출처 : MD저널(발췌 후 재구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