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존 건강’을 위한 여성청결제, ‘고르는 방법’도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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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존 건강’을 위한 여성청결제, ‘고르는 방법’도 따로 있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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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 생활이 늘면서 여성의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Y존’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질염은 여성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성의 75%는 살면서 한 번쯤은 겪게 된다. 그 중 칸디다성 질염은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전체 질염 발병률의 약 70~80%를 차지하며 45%의 여성이 1년에 2회 이상의 재발을 겪는다고 한다.

여성의 질은 pH 3.8~4.2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며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을 막는다. 그런데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 등으로 Y존을 씻을 경우 질 내 산도 균형을 무너뜨려 질염 발병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수돗물 또한 pH 7.1~8.0의 약알칼리성이므로 Y존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 이는 질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산성도를 해치지 않는 전용 청결제로 주 2회 가량 세정할 것을 조언한다. 평소 면역력이 약하다면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으로부터 취약해지므로 청결제 사용은 더욱 필요하다. 

 

 

◈ 청결제 고르는 팁 ◈

*유산균을 함유한 약산성 제품
질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질염은 질 내 유산균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락토바실러스균은 질 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유익균으로, 실제로 건강한 질은 90%이상이 락토바실러스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박테리오신이라는 항균물질을 생성하며 질의 pH농도를 약산성상태로 유지시켜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차의과학대 박건영 교수는 “특히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nF1 유산균은 면역을 높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질의 염증과 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유산균 함유 세정제 사용으로 질의 면역을 높여 자궁 암, 건조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해 화학 성분이 없는 저자극 테스트 완료 제품
마이바치 UC샌프란시스코 의대 피부과 교수의 ‘접촉피부염 학술지’에 따르면 여성의 외음부는 점막이기 때문에 팔 안쪽에 비해 화학 성분 흡수율이 무려 6배나 높다고 나타나있다. 또한 화학 성분은 강한 세정력으로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화학성분의 흡수를 가중시키므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 


*균 증식 억제 테스트 완료 제품
질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해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칸디다균이 있는데 이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시중에는 허가 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광고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렇듯, 기준에 부합한 전용 청결제를 사용함으로써 민감한 Y존을 하루 종일 산뜻하게 관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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