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 발생할 수 있는 '가와사키병'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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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 발생할 수 있는 '가와사키병' 이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1.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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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생소한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주로 5세 이하의 아이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병한다. 가와사키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대만, 중국에서는 2~3년마다 주기적으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1994년부터 가와사키병 연구회를 중심으로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는 인구 10만 명당 200명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가와사키병의 발병원인은 여러 요인이 관여해 아직 불명확하지만, 현재까지는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아이에서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 또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켜 전신의 작은 혈관에 염증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증상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일반적인 감기처럼 시작해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서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아이는 매우 보챈다. 발열이 시작된 후, 어느 시기라도 ▲전신적 발진, ▲눈 충혈, ▲입술과 혀의 변화(입술의 홍조, 딸기 모양의 혀, 입안 점막의 발적), ▲손과 발의 변화(급성기의 부종 및 발적, 회복기에 손가락 끝 피부가 허물처럼 벗겨지는 막양 낙설), ▲경부 림프절 비대 등, 5가지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원인이 없는 발열이 지속되면서 5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 ‘완전 가와사키병’이라고 진단하며, 대부분 혈액 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상당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간 수치와 황달 수치, 빈혈 수치, 심근 효소 수치의 상승, 무균성 뇌수막염, 요로감염 의심 소견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아이에서는 5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지 않고, 1~2가지만 나타면서 원인 불명의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불완전 가와사키병’으로 본다. 불완전 가와사키병은 원인 불명의 발열이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검사실 소견과 심초음파 소견을 참고하여 진단한다. 불완전 가와사키병은 2010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평소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면역력에 도움이되는 아연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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