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관절 통증 호소하는 환자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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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절 통증 호소하는 환자 증가한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1.01.07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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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관절 환자들이 병원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날이 추우면 관절부위의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은 56년만의 한파가 기록될 만큼 추운 날이 많았고, 적설량도 예년 평균을 웃돌 만큼 많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대형한파가 몰아칠 예정이어서, 관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년 중 겨울 관절환자 최고, 여름에 비해 약 2.5배

[1L]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수진월별 수술현황’ 자료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인공관절 환자가 늘기 시작해 가장 많은 환자가 겨울철에 수술을 받는다. 겨울철 슬관절치환술 수술건수는 가장 더운 여름철의 약 2.5배에 달한다.

또한 가장 기온이 낮은 12월과 가장 기온이 높은 8월의 환자수의 증감추이를 비교하면, 평균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수술환자수는 약 147명 증가했다. 이는 기온과 관절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보여주는 수치. 농한기와 함께 겨울철 추운 날씨가 관절 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이 같은 통계가 나온 셈이다.

 

겨울 관절환자, 가장 많이 괴롭히는 관절통!

겨울철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질환은 바로 관절통. 관절부위가 욱신거리는 등 낮은 기온
일수록 통증은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관절이 굳고, 혈액 순환이 안되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돼 관절통이 악화된다. 관절염 환자가 아니더라도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도록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근육이 더 많은 일을 해 결국 피로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활성도가 떨어지고, 근육의 유연성도 떨어져 경직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통은 가만히 있을 때는 아프지 않지만, 관절통은 가만히 있어도 아픈 차이가 있다.

운동량이 적어지는 것도 겨울철 통증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춥다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무릎관절의
사용횟수가 적어진 만큼 관절 주변 근육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지게 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되면서 통증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 겨울철 관절건강에 도움!

꾸준한 운동은 관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지탱하는 힘을 키워준다. 또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고 뼈 연골 조직을 건강하게 도와주는데 도움을 준다. 관절예방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다. 걷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관절 근육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역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어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앉은 자세에서 무릎과 발목을 끝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관절과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려줘 무릎 관절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릎의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일어난 직후 온찜질을 시행하고약효가 새벽에 나타날 수 있도록 취침 전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이 외에도 평상 시 무릎 보호대나 무릎담요 등을 이용해서 무릎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기사 출처: 엠디저널(발췌 후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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